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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2차전에서 발발한 양 팀의 신경전이 계속 이어지느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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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들은 이정현에게 U-파울을 주고, 이관희에게는 파울과 퇴장 명령을 내렸다. 교체 투입됐던 이관희는 3초만에 코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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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유증이 컸다. 특히 KGC 선수단은 비난 여론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 챔프전처럼 큰 경기에서 분위기 싸움은 곧 승패와 직결된다. 양 팀 선수단이 3차전에서도 과한 신경전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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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김승기 감독도 "정현이가 많이 힘들어한다. 잠도 못잤는지 눈이 빨갛더라"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 "정상급 선수이다보니 상대가 어떻게든 막으려고 한다. 이겨내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삼성의 홈인만큼 KGC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석에서 끊이지 않고 야유가 터져나왔다. 충돌의 당사자였던 이정현이나, 거침 없이 플레이를 하는 양희종이 공을 잡을 때는 야유소리가 경기장을 꽉 채웠다. 챔프전이라 KGC 원정팬들도 적지 않았으나 홈팬들을 압도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KGC가 4쿼터에 역전에 성공하고, 경기가 한층 접전으로 흘러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경기 종료 52초전 이동엽과 박재한의 충돌이 있었을 때는 잠시 양팀 선수단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지만 최종 결과는 KGC의 승리였다. 원정의 불리함과 야유 속에서 뛴 KGC가 일군 반전 드라마였다. 2승을 선점한 KGC는 이제 분위기 싸움에서도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잠실실내=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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