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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조별리그에 국내 K리그 클래식, FA컵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체력 소진 후유증이 본격화되는 시기여서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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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으로 걱정이 많이 된다"는 서 감독은 "앞으로도 5월까지 거의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상당히 힘들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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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의 5차전에서 승리한 가와사키의 오니키 토루 감독은 "전반에 열세를 보였지만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수원 선수들의 체력 떨어뜨리기에 주력했는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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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에 진출한 K리그 팀들의 고충이 더 큰 것은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다. 옛말에 '내가 굶어도 옆집이 한 숟갈 더 먹는 꼴을 못 본다'고, 옆동네 중국과 일본을 보니 K리그의 불리함이 더욱 커 보인다.
일본 J리그의 경우 정교하게 일정을 맞췄다. 25일 ACL 경기를 치른 가와사키와 감바 오사카(H조)는 지난 21일 J리그 평일 경기를 치르도록 했다. 26일 ACL 일정이 잡힌 가시마 앤틀러스(E조)와 우라와 레즈(F조)는 22일 낮경기로 치렀고 일요일(23일) 경기는 없었다.
중국 슈퍼리그도 ACL에 진출한 3개팀(광저우 헝다, 상하이 상강, 장쑤 쑤닝)의 6라운드를 21일에 몰았고, 리그 일정을 7∼9일 간격으로 벌려놓았다. ACL에서 일본과 중국 클럽은 K리그에 강력한 경쟁 상대들이다. 경쟁국들은 ACL 진출팀이 하루라도 더 쉬게 해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K리그는 주말 이틀 중 토요일 일정으로 빼주는 게 최선인 현실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매년 경기 일정을 짤 때 ACL 진출팀들의 민원을 접수한다. 한국축구 현실에서 그나마 최선으로 뽑은 일정이 그렇다. J리그의 경우 최근 ACL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자 모든 팀들이 공감대를 형성해 금요일 경기를 강화했고, 슈퍼리그는 '축구굴기' 방침이 강력하다.
반면 K리그는 이런 배려가 힘든 상황이다. ACL 진출팀을 제외한 상대팀들의 동의가 있어야 일정을 조율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동의가 쉽지 않다. 한국 프로축구가 ACL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 더욱 그렇다. K리그 흥행을 생각하면 주말 경기를 금요일로 분산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커다란 모험이다.
연맹 관계자는 "특히 금요일 경기를 배치하면 야간경기로 해야 하는데 시기적으로 밤 날씨가 춥다는 현실적인 제약도 있다"면서 "중국, 일본 리그와는 다른 점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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