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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호승(28) 이지남(33) 등 베테랑은 물론이고 자일(29), 유고비치(28) 등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선발 명단조차 꾸리기 어려운 상황, 노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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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감독의 바람은 그라운드 위에서 그대로 이뤄졌다.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전에서 신인 최재현은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한찬희 역시 정확한 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골키퍼 임민혁도 슈퍼세이브로 팀의 뒷문을 단단히 지켰다. 덕분에 전남은 3대1 승리를 거뒀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분위기를 끌어올린 전남은 2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치른 울산전에서 5대0 완승을 거두며 활짝 웃었다. 개막전 5연패 수렁은 오간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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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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