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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TV·영화 부문 모두 후보자들의 참석률이 높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역 박보검·김유정 커플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났으며, '도깨비' 공유·김고은도 함께 했다. 김의성, 배성우, 조진웅, 손예진, 김혜수, 한예리, 라미란, 한지민, 천우희 등 충무로에서 없어선 안 될 보석같은 배우들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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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이 선택한 올해의 TV부문 대상은 '도깨비'다. 김은숙 작가는 "하다하다 제가 대상을 받았어요"라고 울먹거리면서도 "상의 무게를 견디면서 또 다른 꿈을 꾸는 작가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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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 예능 작품상을 받은 '미운우리새끼' 곽승영 PD는 "너무 기가 막힌 상을 타게 됐다"며 신동엽, 김건모, 토니안 등 출연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받은 '썰전' 김은정 PD 역시 "과분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중심에는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가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4년간 중심을 지켜준 김구라 및 작가진에게도 영광을 돌렸다.
지난 4월 9일 향년 66세로 별세한 故김영애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라미란과 박신혜가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후배 배우들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수상소감은 고인의 아들 이민우 씨가 대신했다. 그는 "진통제까지 거부하며 연기를 했다. 가고 나서도 좋은 상을 받으셔서 좋아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TV부문 극본상은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에게 돌아갔으며, 영화 '우리들' 윤가은 감독은 영화 부문 시나리오상을 받았다.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은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받았다.
'인기상'은 TV·영화 각 2명 씩이다. TV부문은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역 박보검·김유정 커플이 영화 부문은 도경수, 윤아가 수상했다.
TV부문 연출상은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PD가 수상했다. 유인식 PD는 "지난 겨울 춥고 바람 부는 광장에 수많은 김사부들이 계셨다고 생각한다. 원칙으로 세상을 바꾸는 모습이 저희가 만든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이었다. 그 감동이 빛 바라지 않고,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있는 소감을 남겼다. 영화 '밀정'의 김지운 감독은 김성수, 김지운, 나홍진, 박찬욱, 홍상수 등의 쟁쟁한 감독을 제치고 감독상을 수상했다.
TV부문 남자 최우수상은 '도깨비' 공유가 수상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쓸쓸하고 찬란한 신이었는데 지금은 유약한 인간으로 돌아왔다"는 그는 '도깨비' 감독, 스태프, 배우들에게 "그대들과 함께에서 모든 시간이 좋았다"는 센스있는 소감으로 환호를 받았다. "이 자리에 서는 것이 겁이 났다. 이유는 지금도 찾고 있다"는 그는 2년 여 동안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았던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배우로서 했던 많은 고민들이 훗날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상의 무게감을 더했다.
여자 최우수상은 '또 오해영' 서현진이 차지했다. "어제(2일)이 '또 오해영'이 방송된지 만 1년이 되는 날이었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밝힌 서현진은 '또 오해영'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영화부문 최우수상은 '밀정' 송강호, '덕혜옹주' 손예진이 각각 수상했다. 송강호는 "과거나 현재나 어두운 시간 속에서 민족과 국민들을 위했던 수 많은 분들이 계신다. 그 분들의 숭고함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후배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왜 울컥하는지 모르겠다"는 손예진은 "'덕혜옹주'가 가진 무게가 컸다"고 운을 뗐다. "세월이 가는게 아쉽다. 더 보여드리고 싶은게 많다"라며 "앞으로 더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의 영광은 '디어 마이 프렌즈'가 차지했다. "한류라는 이름으로 소외됐던 선생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화부문 작품상은 영화 '곡성'이 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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