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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최근 주전 부상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불운도 있고, 원래 취약했던 부분에서 부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날(3일) 주장인 외야수 이용규가 오른 손목 골절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았다. 1루로 전력질주를 하다 넘어지면서 손을 짚었는데 오른 손목이 약간 꺾였다. 운이 나빴다. 3일 2군으로 내려간 외야수 최진행은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최소 3주 정도는 쉬어야 한다. 한화는 4일 경기에 앞서 외야수 김원석과 양성우를 2군에서 올렸다. 김원석은 허벅지 근육부상으로 한달을 쉬었다가 올라왔다. 지난달초 이용규의 팔꿈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던 무명스타다. 양성우는 지난달 수원 원정에서 새벽 술자리를 가져 선수단 내규를 어겨 벌로 2군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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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에이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가 말소된 상태다. 본인은 원래 갖고 있던 부상이어서 다스리며 던져도 된다고 했지만 한화 코칭스태프는 이참에 치료와 휴식을 줬다. 비야누에바는 5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열흘 동안은 볼을 만지지 않았다. 1군 등판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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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김원석 김경언 김회성 등이 기존 주전들의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가 없으니 잇몸으로라도 버텨야할 판이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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