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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연패 부진을 모면하기 위한 사죄가 아니었다. 윤 대표는 지난 3월 30일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가 번복한 바 있다. 시즌 시작 한 달 만에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성적은 명분일 뿐 정치권의 외압이 진짜 이유<스포츠조선 3월 31일자 보도>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고, 결국 윤 대표이사의 사표가 반려되면서 논란은 사그러 들었다. 이런 와중에 대전이 연패에 빠지면서 다시금 '윤 대표이사 책임론'이 대두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사죄문자'는 이런 우려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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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관계자는 "대전 입장에서는 답답할 것이다. 내용은 나쁘지 않은데 한 번 흔들리면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클래식에서 6연패를 당하다 4연승 중인 전남처럼 '바닥을 치는' 계기만 마련되면 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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