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이재원이 역전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이재원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7번-포수로 선발출전해 3점포를 쏘아올렸다.
이재원은 1-2로 뒤진 6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상대의 바뀐 투수 김윤동의 초구 147㎞ 직구를 받아쳐 105m를 날아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2호포.
이날 이재원은 홈런 뿐 아니라 두번의 견제사를 잡아내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이재원은 경기 후 "팀의 승리를 만들어내는 홈런을 쳐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타석에 들어설 때 직구 타이밍을 노리고 들어갔었고 실투가 들어와서 휘두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두번이나 견제사를 만든 것에 대해서는 "포수로서 주자들을 신경써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데 (송구 아웃으로 인해) 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결과가 된 것 같아서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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