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잡스' “소방관 위험수당 6만원…초봉은 2500만원”

by

'잡스'에서 생명을 담보로 일하는 소방관들의 수입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잡스'에는 전국에서 활약 중인 10인의 소방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박명수는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한 소방관은 "급여 지급 기준은 지역과 상관없이 동일한 규정으로 정해져있다. 교대근무를 하니까 기본급에 초과 근무 수당이 발생된다"면서 "첫해 연봉이 2500만 원이었다. 7년 차인 지금은 3500만 원 선이다. 야간, 주간 근무를 교대로 하다 보니 급여가 매달 다르다"고 밝혔다.

다른 소방관은 "군 복무기간 만큼 호봉으로 인정돼서 특전사 7년 반 경력이 포함됐다. 26호봉, 21년차 연봉은 6000만 원 정도를 받는다"고 말했다

국가직 소방관 역시 급여 기준은 동일하다고 알려졌다. 9년차인 국가직 소방관은 5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밝혔다.

10여 년 전 5만 원이었던 위험수당은 현재 6만 원으로 만 원이 올랐다. 위험수당은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기본으로 주는 금액으로 출동횟수와 상관없이 모두 같은 금액을 한 달에 한 번씩 받는다. 이에 3MC는 "위험을 무릅쓰며 일을 하는데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개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