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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영주(이보영 분)는 최일환(김갑수)을 긴급 체포했다. 신영주는 "보국산업 강유택 회장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라며 최일환에게 강유택(김홍파) 살인 혐의로 수갑을 채웠다. 신영주는 "지금부터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뀝니다. 유치장에서 기다리세요. 영장 나오면 구치소에 모시겠습니다"라며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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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는 "이런거 받으면 김영란 법에 걸린다"고 말했고, 이동준은 "법적 검토를 모두 거친 초밥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연인 사이에서는 김영란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해 신영주를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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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은 허탈해진 신영주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동준은 "아버지 신창호씨가 못 지킨 약속, 내가 지키기 해줘요"라고 부탁했다. 이 상황에도 최수연이 빠져나갔다고 자책하는 신영주의 모습에 이동준은 "신영주씨 못한 일은 생각하지 말고 당신이 해낸 일을 봐요"라며 텔레비전을 틀어 최일환이 구속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동준은 신영주에게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응원하며 "함께 걸어온 것 처럼 다음 걸음도 같이 가자"고 말했다. 신영주는 요양원을 나가려는 이동준을 붙잡고 품에 안기며 "아빠한테 고마워요, 이동준씨를 남겨줘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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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은 태백의 로비자금을 추적하며 최수연에게 "강정일을 내게 넘기라"며 압박했다.
이에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넥타이 핀을 선물하며 "10년 동안 매일 차라"고 지시했고, 이동준은 "10년 동안 매일 검사맡을게요"라고 화답해 핑크빛 로맨스 기운을 풍겼다.
최수연은 흔들렸다. 강정일에게 며칠 두고볼테니 결과물을 보이라고 압박했다. 강정일은 로비자금 계좌를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법적으로 대응했다. 신영주의 영장 청구를 기각하게 만든 것.
강정일의 반격은 끝나지 않았다. 비자금의 원천인 고문료에 대한 결제를 대표 입장에서 한다면 같이 경제 사범으로 묶이는 것. 그렇다고 안한다면 고문들이 강정일 팀장을 대표로 다시 추대할 것이 뻔했다.
이동준은 신영주에게 "신창호 씨에게 약속했다. 잘못 내린 판결 내가 다시 심판하겠다"며 "다음 한걸음은 내가 먼저 가겠다"고 말해 위기를 예고했다.
한편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은 살인누명을 쓴 남자의 딸. 누명임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청부판결을 내린 판사. 적개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사이였지만, 이들은 같은 목적에 따라 움직이며 서로에게 힘이 됐다. 그리고 이제 이들의 관계는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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