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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다이아몬드 4-4-2 형태로 경기에 나섰다. 부상으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공백을 다니엘 스터리지가 메우며 디보크 오리기와 투 톱으로 나섰다. 또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루카스 레이바 대신 아담 랄라나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다시 한번 토트넘 전과 같은 반전을 노리는 웨스트햄은 제임스 콜린스-윈스턴 리드-조세 폰테로 구성되는 스리백 라인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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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치열했다. 전반 7분 첫 슈팅이 나왔다. 조나단 칼레리의 패스를 받은 샘 바이런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리버풀은 전반 8분 다니엘 스터리지의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2분 뒤에는 필리페 쿠티뉴의 크로스를 조엘 마팁이 헤딩 슛까지 연결시켰지만 크로스바에 맞으며 골까지 연결 되지는 못했다. 이후 내려서서 진영을 갖춘 웨스트햄을 상대로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다만 웨스트햄 수비의 빈 곳을 쉽게 공략하지 못하는 듯하며 쿠티뉴와 스터리지의 중거리 슈팅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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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반 44분, 웨스트햄은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안드레 아예우가 잡은 뒤, 골문 1m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사이먼 미놀렛의 선방이 나오며 웨스트햄은 동점을 만들 절호의 찬스를 놓치며 1대0으로 뒤진 채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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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하자 마자 리버풀에서 1분 사이에 약 세 네 번의 슈팅이 이어졌다. 랄라나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오리기와 바이날둠의 슈팅이 모두 날카롭게 골문을 향했지만, 모두 웨스트햄 골키퍼 아드리안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리버풀의 날카로운 공격은 이어졌다. 측면에서의 짧은 패스를 통한 돌파들이 이어졌고, 뒤 공간을 파고드는 데에도 몇 차례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칼레리와 폰테를 빼고 소피앙 페굴리와 애슐리 플레쳐를 교체 투입했지만, 리버풀의 추가골을 막지는 못했다. 후반 12분, 쿠티뉴의 원맨쇼에 이은 추가골이 터졌다. 바이날둠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뒤 쿠티뉴의 발 밑에 떨어졌고, 두 명을 제친 뒤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두번 번째 골을 만들어 내었다. 5분 뒤, 세 번째 골이 나왔다. 웨스트햄의 코너킥 상황에서 리드가 바이날둠의 팔꿈치에 맞는 듯한 장면이 나오며 순간적으로 경기장 분위기가 어수선해졌고, 이 틈에 골이 터졌다. 엠레 찬과 바이날둠을 거쳐 박스 안에서 쿠티뉴에게 볼이 연결되었고, 쿠티뉴는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순식간에 3대0을 만들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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