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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행된 단일 선발전-오픈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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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을 뗀 단일 선발전-오픈 대회. 현장의 목소리는 반응은 어땠을까. A관계자는 "처음 도입된 것이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표 선수들과 유망주 선수들이 구분 없이 대회를 치른 만큼 서로에게 자극이 됐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경기에 나선 B선수 역시 "어린 선수들과 처음으로 경기를 치러봤다. 후배들 앞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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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찬 시도, 그러나 의욕과 달리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선발전을 불과 한 달 반 앞두고 일정이 확정됐다. 선발전 일정 발표가 늦어지면서 지난해 일정을 기준 삼아 훈련을 진행했던 선수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예년과 비교해 대회가 한 달가량 늦어진 만큼 훈련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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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연맹이 공지한 경영부문 선발기준을 보면 'FINA A기록 통과자는 기록순위(예선, 결선 포함)로 2위까지 선발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얘기가 달랐다. D관계자는 "연맹 규정에는 예선과 결선 기록 모두 인정된다고 돼 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연맹에 다시 한 번 확인해보니 예선 기록은 포함되지 않고, 결선 기록만 인정된다고 했다. 뭐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우여곡절 끝에 막을 내린 선발전.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부는 1명, 여자부는 5명이 세계수영선수권 A기준기록을 통과했다. 특히 김서영은 개인혼영 400m(4분35초93)와 배영 200m(2분11초12)에서 각각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서영이 개인혼영 400m에서 세운 기록은 올 시즌 세계 6위 기록이다.
물론 이보다 많은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은 6~8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맥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17년 아레나 프로스윔 시리즈 애틀랜타에서 자유형 100m(48초62)·200m(1분46초71)·400m(3분44초38)·1500m(15분6초38)에서 A기준기록을 통과하며 세계수영선수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태환은 400m에서 올 시즌 세계 4위 기록을 쓴 만큼 조심스레 메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의섭(17·미국 파이크스빌고) 역시 이 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58초64로 A기준기록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는 종목별로 한 국가에서 A기준기록 통과자 2명, B기준기록 통과자 1명이 출전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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