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황재균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LA다저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1리로 3할대 타율을 유지했다. 황재균은 지난 14일 3안타 3타점, 15일 2안타 2타점, 16일 2루타 한 개 등 최근 상승세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첫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황재균은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무사 1루서 상대 투수 제이콥 레임으로부터 좌익수 쪽으로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터뜨렸다.
새크라멘토는 2대5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