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박치국이 다음 경기에서도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다음 경기에도 박치국을 선발로 쓸 생각"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어제 경기도 그정도면 무난하게 잘 던졌다"며 "도망가지 않는 피칭을 해서 좋았다. 볼을 남발하는 것보다는 안타나 홈런을 맞는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치국은 19일 KIA 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안타(1홈런) 3삼진 5실점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예정대로라면 박치국은 25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