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올시즌 처음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에 실패했다.
양현종은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동안 101개의 공을 던져 12안타(1홈런) 1볼넷 1삼진 6실점하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양현종은 1회를 안타 하나에 무실점으로 잘 마무리 했지만 2회 위기를 맞았다. 2사 2루 상황에서 양현종은 상대 타자 오재일과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1B2S에서 145㎞ 직구를 던졌지만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4회에도 양현종은 2사까지 잡은 상황에서 민병헌에게 우전 안타, 최주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다. 이어진 2사 1,2루 상황에서 닉 에반스에게도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해 2루주자 민병헌이 홈을 밟으며 0-4가 됐다.
5회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좌전안타로 출루한 박건우에게 도루까지 허용하며 2사 2루의 위기를 맞은 양현존은 오재일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아 실점을 추가했다. 0-5.
이후 마운드를 홍건희에게 넘겼지만 홍건희가 김재호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양현종 책임 타자 오재일이 홈을 밟으며 6실점이 됐다.
양현종은 이날 삼자범퇴로 끝낸 이닝이 없을 정도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KIA는 두산에 0-6으로 뒤지고 있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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