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박병호, 4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0.227

by

박병호가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경기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은 종료됐다.

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두번째 타석은 볼넷을 얻었으나 세번째 타석은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타구가 외야로 뻗어나가지 못했다.

아쉬움은 계속됐다. 6회 1사 1,2루 찬스에서 네번째 타석에 선 박병호는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났고, 마지막 타석 역시 상대 3루수에게 직선타로 잡히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2푼7리까지 떨어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