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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시절 화려한 외야 수비로도 주목 받았던 버나디나는 기대를 모으며 한국땅을 밟았다. 그러나 마음고생도 적지 않았다. 불과 몇 주 전까지 자신의 장기라던 출루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타율은 2할대 초반, 출루율은 채 3할이 안되다보니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었다. 생각보다 낯선 리그에 대한 적응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KIA 타선이 워낙 강해 버나디나가 컨디션 조절을 위해 빠져도 티가 나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에게는 자존심이 상할 법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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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버나디나는 굉장히 차분하고, 낯선 것을 가리는 스타일의 선수다. 빅리그 출신 답게 매너가 무척 좋고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지만, 남미(퀴라소) 출신이라고 보기 어려울만큼 차분한 선수다. 버나디나의 한국 생활을 돕고 있는 통역과 스카우트팀 관계자들도 "그동안 봐왔던 남미 선수들과 스타일이 무척 다르다. 작년 헥터 노에시는 초반에 진지하다가 적응한 이후 활발한 본색(?)을 드러냈지만, 버나디나는 정말 차분한 스타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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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경기 내내 씹어 '트레이드 마크'가 된 분홍색 풍선껌도 고향인 네덜란드에서 친구들이 직접 보내주는 제품이다. 간혹 친구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할 때도 한 박스씩 가져다 준다. 한국에서도 풍선껌은 구할 수 있지만 익숙한 것을 씹는다. '예민한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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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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