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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터널'은 tvN '시그널'의 아류작 아니냐는 초반 우려와 달리 매회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상승세를 탔다. 21일 방송된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6.5%, 최고 7.1%를 기록하며 '터널' 자체 최고시청률은 물론, OCN 오리지널 역대 최고 시청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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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재이를 연기한 연기하는 이유영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신재이의 매력을 더욱 살려줬다. 싸늘하고 냉정한 말투와 표정으로 어린 시절 자신을 입양해 준 양부모님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뒤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신재이라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앞서 영화 '봄' '간신' 등으로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우뚝 섰던 이유영은 '터널'을 통해 안방극장에서의 스타성까지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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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유영을 드라마의 인기의 가장 큰 이유를 '매회 시청자를 놀라게 한 기가 막힌 엔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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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드라마였음에도 어느 정도의 시청률이 보장되는 지상파나 tvN이 아닌 OCN 작품을 택한 이유영. 그는 '채널' 보다는 '작품'이 더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감독님이 단발을 제안하셨을 때 굉장히 좋았다. 매번 선보이던 긴 머리가 재미없다고 생각했고 신재이한테도 긴머리보다는 짧은 머리가 더 잘어울릴 거라 생각했다. 포스터에도 티저 예고 영상에서도 긴머리로 나오는데, 사실 첫 촬영도 긴머리로 했다. 그런데 촬영을 해보니 긴 머리보다는 짧은 머리가 캐릭터와 역할에 더 잘어울릴 거라고 판단했고 머리를 자르고 재촬영했다."
"사실 드라마 초반에는 악플을 보고 상처를 받았다. 초반에는 신재이가 호감으로 보긴 어려운 캐릭터이지 않나. 유난히 싸늘하고 무서워 보이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는 캐릭터이다 보니까 초반에 신재이를 살인법으로 오해하는 시청자도 있었던 것 같다. 사실 그런 설정을 일부러 의도 해 연기하긴 했는데 재이가 무섭다는 댓글을 보기 시작하니까 마음이 흔들리더라. 나도 모르게 부드러운 여자처럼 보이고 싶은 욕망이 올라왔고 어느새 그렇게 연기하고 있더라. 그럴 때 감독님이 '너 왜 흔들리냐. 캐릭터를 끝까지 잘 잡고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마음을 많이 다잡아주셨다."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이유영에게 가장 큰 힘을 줬던 것 역시 시청자의 반응이다. 그는 "사실 약플 열 개를 봐도 좋은 댓글 하나만 보면 힘이 샘솟는다"고 입을 열었다.
"처음에는 신재이에게 '무섭다' '독하다 '세다' 이런 말씀만 하시던 분들이 신재이의 상처가 드러나기 시작하자 같이 마음 아파해주고 슬퍼해주셨다. 그런 반응을 들으면 정말 힘이 솟았다. 특히 '신재이 였을 때 눈빛과 아빠 앞에서 박연호의 눈빛이 전혀 달라서 참 좋았다'라는 댓글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감사했다."
"10점 만점에 5점 미만인 것 같다. 대본을 받고 제가 상상했던 신재이의 반도 표현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내게 신재이는 쉽지 않은 캐릭터였다. 감정을 최대한 억제 해야했고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말투를 써야 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아쉬운 게 많다. 그럼에도 많은 시청자분들이 재이의 아픔을 함께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다. 정말 정말 감사하다."
한편,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 드라마다.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와 함께 3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렸다.
6월 3일부터는 후속작 '듀얼'이 전파를 탄다.
smlee0326@sportschson.com,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제공, '터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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