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다저스)이 6회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1일(한국 시각)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까지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6회 선두타자 맷 카펜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야디에르 몰리나 역시 2루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어 제드 저코까지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공 6개로 이닝을 끝냈다. 투구수는 총 77개다.
이날 2회에는 1실점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타자 저코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다음타자 토미 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스티븐 피스코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토미 팜이 2루까지 진루했고 폴 데종에게 중전 적시 2루타를 허용해 팜이 홈을 밟으며 1실점했다.
하지만 LA는 6회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1동점을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