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재진 PD 가 작품을 설명했다.
이 PD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새 일일 드라마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 극본 오상희) 제작발표회에서 "원수로 30년간 앙숙으로 살아온 쌍둥이 자매가 3대째 원수로 지내온 집안에 시집 가서 화해 시키는 내용이다. 일일 연속극인데 귀여운 일일 연속극이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편하게 볼 수 있는, 소소하고 현실적인 재미를 주는 드라마로 미소 지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가족끼리의 소통과 이해를 잘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가족이기 때문에 싸우고 가족이기 때문에 이해하는 모습들을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함은정, 이주연, 강경준, 차도진, 김청, 조경숙, 문희경 등이 출연하며 '내 딸 금사월' '캐리어를 끄는 여자'로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진 PD와 '싱글파파는 열애 중' '당신 참 예쁘다' '아들 녀석들'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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