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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은 11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두 번 당할 수 없다. 우타자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지난달 26일 인천에서 김태훈을 만나 5⅓이닝 동안 1점도 뽑지 못했다. 김태훈에게 프로 데뷔 첫 승 영광을 선물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날 다시 김태훈을 상대하게 됐다. 아무래도 좌투수를 상대로는 우타자가 유리하기에 양 감독은 박용택을 제외한 나머지 타순을 전부 우타자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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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콜업된 정성훈은 2군 6경기 17타수 8안타 타율 4할7푼1리로 좋았다. 이형종 역시 9경기 32타수 11안타 3할4푼4리로 괜찮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재원과 김대현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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