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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가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에이스'의 활약이 절실하다. 슈틸리케호의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다. '결과'를 만드는 손흥민과 '과정'을 만드는 기성용이 펄펄 날아야 한국의 공격이 살아나고, 골도 터진다. 하지만 소속팀에서와 달리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두 선수는 어딘지 모르게 부자연스럽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한 시즌 21골을 넣은 손흥민은 A매치에서 8개월째 침묵 중이다. 슈틸리케호가 카타르를 잡으려면, 지금 우리가 가진 최고의 무기를 제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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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은 스피드다. 공간이 많을수록 위력이 극대화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을 상대하는 대부분의 아시아권 팀들은 밀집수비를 펼친다. 손흥민이 치고 달릴 만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가 없다. 하지만 템포는 전혀 다른 문제다. 공간이 없어도 템포를 올린다면 스피드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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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표팀에서는 평범한 윙어로 전락한다. 볼을 받는 위치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는 것을 즐기는 손흥민은 골대를 바라보며 볼을 받아야 위력을 배가할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까지 전달되는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다보니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등을 진 채 플레이할 수 밖에 없다. 손흥민이 신이 날 수 있도록 템포를 높여야 한다. 손흥민이 좋은 위치에서 볼을 받을수 있도록, 혹은 손흥민이 움직이는 곳에 최대한 빠르게 패스를 전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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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서는 '패스마스터' 기성용의 활용법이 중요해진다. 기성용은 창의성이 뛰어나지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볼을 연결해 줄 수 있다. 한데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을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라크전에서 기성용을 아예 스리백의 가운데에 포진시켰다. 의심할 여지없는 오판이었다. 일단 기성용이 미드필드와 수비를 오가는 '포어리베로'가 아닌 과거 홍명보처럼 '리베로'처럼 움직였다. '플레이메이커' 기성용이 후방으로 내려서다보니 뒤에서 안정적으로 볼이 돌았지만, 정작 공격진형에서는 공격을 전개해 줄 선수가 없었다. 이라크전에서 한국의 공격이 무뎠던 가장 큰 이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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