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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크랭크 인해 그해 6월 크랭크 업한 '리얼'이지만 촬영 후반부 감독 교체로 첫 번째 문제를 일으키며 도마에 올랐다. 애초 '리얼'은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 로맨스' 등을 제작한 영화 제작사 성난황소 대표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던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촬영 중 제작 과정에서 제작진과 영화 방향성에 대한 견해 차이로 촬영 후반부 하차해야 했다. 이후 보충 촬영 및 크랭크 업 이후 후반 작업 전반은 '리얼'의 제작사 대표였던 이사랑(가명) 감독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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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측은 스포츠조선을 통해 "감독 교체의 공식적인 입장은 연출 방향성의 차이며 견해차다. 상호 합의로 교체된 부분이다. 이사랑 감독의 개인사는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것은 '리얼'의 제작을 총괄하는 분이었고 오랫동안 기획을 맡아 누구보다 '리얼'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연출을 맡게 됐다. 이번 '리얼' 마케팅에서는 아무래도 촬영을 전반으로 이끌었던 감독이 아니기에 취재진과 인터뷰는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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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슈에 부담을 느낀 것일까? 설리는 공식 석상 외 개별 인터뷰 등의 마케팅 홍보에 임하지 않으며 몸을 사렸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리얼'은 김수현 주연의 영화로 김수현에게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른 영화들도 배우들의 비중에 따라 인터뷰 일정을 잡는데 우리 영화는 김수현이 비중이 높은 만큼 김수현에 초점을 맞췄다. 유독 설리만 제외한 상황은 아니다"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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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서는 '리얼'의 배급을 대행하는 CJ엔터테인먼트도 이런 여러 잡음이 발생한 '리얼'에 일찌감치 두 손 두 발을 들었다는 우스갯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과연 '리얼'은 요란한 빈 수레 문제작이 될지, 혹은 예상치 못한 6월 흥행작으로 떠오를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리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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