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넥센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앤디 밴헤켄의 호투와 김하성의 만루포를 묶어 8대2로 이겼다. 넥센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3승1무32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29승36패.
넥센 선발 밴헤켄이 회복 조짐을 보였다. 올 시즌 고전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6이닝 2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박승주는 3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밴헤켄은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타석에선 김하성의 만루 홈런이 컸다. 넥센은 1-1로 맞선 3회말 고종욱의 내야 적시타와 서건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이후 무사 만루에서 김하성이 좌중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파울 타구를 3루수 김동한이 잡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1사 후에는 윤석민이 좌월 솔로 홈런으로 득점을 보탰다. 3회 빅이닝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김하성은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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