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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레알을 '레알' 떠날 경우,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현실적으로 우주스타의 '천문학적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많지 않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은 호날두의 현실 이적 가능한 구단들을 뽑아올리며 호날두의 '예상' 행선지를 저울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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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2009년 7월 맨유를 떠나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호날두에게 맨유는 친정과도 같은 구단이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매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집착에 가까울 만큼 호날두의 영입을 열망한다. 조제 무리뉴 감독 역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9번을 결정하지 못해 속이 탄다. 호날두의 포지션을 좀더 중앙으로 이동해야 하는 문제는 있지만 맨유로서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맨유에게 구단과 팬들이 사랑하는 맨유의 아들, 호날두의 어마어마한 이적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호날두 역시 틈날 때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한 애정을 표해온 바 있다. "모두가 알다시피 맨유는 늘 내마음속에 있다. 친한 선수들도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언젠가는 꼭 다시 돌아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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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역시 오랫동안 호날두에게 구애해온 대표적 구단이다. 2015~2016시즌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비밀회동도 가진 바 있다. 나세르 엘 켈라이피 구단주가 또다시 영입 전쟁에 뛰어들 수 있다.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1 우승을 놓친 만큼 변화와 혁신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다. 1년 전 간판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잃은 후 필적할 만한 스타플레이어도 없다. PSG 유니폼 후원사인 나이키가 호날두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PSG로 이적할 경우 또 한번 최고의 이적료, 최고 연봉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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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리그를 뛰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 은퇴를 염두에 둔 노장 선수들에게 LA갤럭시는 가장 매력적인 구단이다.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를 앞두고 MLS를 선택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일 뿐 아니라, 햇살 좋은 LA의 자유롭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은 유럽 선수들의 로망이다. 호날두가 축구외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브랜드 사업을 북미 시장에 맘껏 펼쳐나갈 기회도 될 수 있다.
호날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리그, 중국 슈퍼리그행 가능성도 빼놓을 수 없다. 중국이라면 100만 파운드의 주급도 가능하다. 호날두의 브랜드를 아시아 시장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호날두가 오직 '돈'에만 의거해 판단할 경우, 중국은 가장 확실한 선택지다.
모나코는 돈이 많은 구단이다. 뿐만 아니라 최전방 킬리앙 음바페의 레알행 루머가 계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호날두의 절친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AS모나코와 강한 연대를 갖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면세국인 모나코에서는 더 이상 탈세 관련 의혹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강력한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다. 호날두가 동경하는 훌륭한 삶의 질, 왕족에 대한 존경심,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점 등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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