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시즌 13호 홈런을 쳤다.
로맥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0-5로 뒤진 6회초 2사 후 윤성환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이어 6구 가운데 몰린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라이온즈파크 외야 2층의 최상단에 떨어지는 홈런이었다. 로맥의 시즌 13호 홈런.
SK는 6회초 로맥의 솔로포로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