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금민철이 678일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금민철은 18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1홈런) 6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2회초 롯데 강민호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실점이 없었다. 1회와 3회 실점 위기를 넘긴 금민철은 5회까지 깔끔한 투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금민철의 호투를 앞세운 넥센은 주말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선 금민철은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받아 지난 2015년 8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78일만에 선발승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금민철은 "팀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는데, 중간에서 던지는 것보다는 편한 것 같다. 오늘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장타 없이 단타로 막았다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얻었는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서 이 기회를 잡고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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