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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이런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서의 3종의 기대작이 올 여름 차례로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넥슨의 '다크어벤저 3', 카카오의 '음양사 for Kakao' 등 소위 '빅3'가 주인공이다. 소재와 장르가 각각 다른데다, 그 특징과 어필 포인트도 제각각이기에 유저들로선 선택의 즐거움이 있다. 반면 올해, 더 나아가서 각 회사의 모바일게임 사업 명운을 짊어지고 있다는 면에선 공통점을 갖고 있다. 더불어 넷마블게임즈가 휩쓸고 있는 매출 상위권 구도를 깨버리겠다는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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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서비스 19주년을 맞이한 '리니지'가 지금의 엔씨소프트를 한국 대표 게임사로 성장시켰듯, '리니지M'은 모바일을 비롯한 향후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주도권을 계속 쥐어가기 위한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4월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했는데, 이달 초 벌써 500만명을 돌파했다. 온라인게임을 그대로 모바일에 이식시키면서, '린저씨'라고 불리는 30~40대층의 기존 '리니지' 유저들에게 강력히 어필하고 있다. 지난 13일 장중 역대 최고가인 42만6500원을 기록할 정도로, 이미 주식시장에서도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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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7월 27일 출시될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 3'는 넥슨의 올해 최고 기대작 가운데 하나다. 지난 2015년 말 출시한 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HIT' 이후 대박을 치지 못하고 있는 넥슨으로선 실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자회사 게임이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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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사 for Kakao'는 카카오게임이 올해 가장 밀고 있는 기대작이다. 8월 초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게임 내용을 설명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이날부터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공개했다.
2년여의 개발기간동안 100여명의 인원이 투입됐고, 20여명의 전문 작가가 스토리 라인을 만들었으며, 영화 '화양연화' OST 음악감독 우메바야시 시게루가 음악을 담당했고 60여명의 유명 성우가 참여하는 등 대작의 면모를 그대로 갖췄다. 아시아권 출시만으로도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초대박을 칠만큼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는 국내 현지화를 하면서 40여명의 국내 특급 성우진을 기용해 게임 내 음성을 모두 한글화 했으며, 인기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만든 훈(Hun) 작가와 공동 작엄을 통해 게임 브랜드 웹툰을 소개하고 카카오게임 최초로 카카오 커뮤니티 기능 등을 탑재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수집과 성장의 모바일 RPG 본연의 재미와 함께 흥미진진하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최고 수준으로 완성된 모바일게임인만큼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은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데다, 최근 성장 추세가 둔화된 상태이기에 '음양사 for Kakao'에 거는 기대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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