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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낳고 기른 황의조가 결국 성남을 떠난다. 행선지는 끈질기게 러브콜을 보낸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였다. 성남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의조의 감바 오사카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황의조는 "마음이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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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대한 의리까지 놓치는 않았다. 계약서에 '국내 복귀시 성남으로 복귀한다'는 조항을 삽입했다. 황의조는 "구단과 함께 상의해서 넣었다. 성남은 고향 같은 팀이다. 꼭 성공해서 돌아와 팬들에게 내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부산전 세리머니 역시 그간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답례였다. 황의조는 풍생중-풍생고 등 성남 유스 팀을 거쳐 2013년 K리그에 데뷔,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5년 15골을 터뜨리며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황의조는 "미리 준비한 세리머니는 아니었는데, 다행히 팬들 앞에서 5년간 응원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남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담긴 인사였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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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마지막까지 성남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가 J리그에서의 성공을 꿈꾸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성남팬들을 위해서다. 그래서 이말을 할때 그토록 힘주었다. "꼭 성공해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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