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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 동하 "다 내가 죽였다" 말에 주먹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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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 지창욱이 "다 내가 죽였다"라고 말하는 동하를 향해 주먹을 힘껏 날린다.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 6월 21일 25회와 26회 방송분내용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지난 24회 방송분에서 방계장(장혁진 분)이 현수(동하 분)의 칼에 맞아 쓰러진 터라 관심이 더욱 모아진 상황인 것.

이번 회는 지욱(지창욱 분)이 방계장의 수술이 진행되는 수술실앞에서 오열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집으로 돌아왔던 그는 어디론가로 발길을 옮기려 하고, 이에 은혁은 그런 지욱을 향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며 만류한다.

하지만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라며 굳게 다짐한 지욱은 현수(동하 분)를 찾아갔다가 "다 내가 죽였어요. 이해해 줘요"라는 말을 듣고는 분노가 폭발했고, 급기야 "오늘은 그냥 못보내겠다"라는 말과 함께 힘껏 주먹을 날린 것이다.

밤이 되고, 피투성이가 된 지욱은 봉희(남지현 분)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꼭 괜찮을 거예요. 다 괜찮을 거야"라는 위로를 듣다가 그만 눈시울 뜨거워지고 말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 방송분에서는 수술실에 들어가 생사의 기로에 놓인 방계장, 그리고 그런 그로 인해 힘들어 하는 지욱의 모습이 그려진다"라며 "특히, 현수의 깜짝 고백이 사건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지욱과 봉희는 이에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도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높였다. 현재 2049시청률 수목극 1위일 뿐만 아니라 드라마 화제성과 배우 화제성 전체 1위, 배우 브랜드평판부문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25~28회는 21일과 22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