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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예년보다 빼어난 기량을 가지고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한마디로 뽑을 선수가 많다는 뜻이다. 엄밀히 말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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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구단 스카우트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많아진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말 그대로 공만 빠른 투수들이 많다. 프로에서도 통할 것 같다는 느낌이 오는 투수는 그리 많지 않다. 원래 특A급 선수는 매년 나오는 것 아닌가"라며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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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아마추어에서 잘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투수 포지션을 맡기는 하지만, 올해는 이 현상이 유독 심하다는 뜻이다. 또 야수들이 수비보다 타격에 집중하면서 기본기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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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방에서 배출한 좋은 인재가 수도권 학교로 이탈하는 것은 또다른 고민이다. 특히 지방 구단들은 지역 연고로 결정되는 1차 지명에서 수도권 구단보다 실력 좋은 학생을 뽑을 확률이 훨씬 떨어진다. A 구단 스카우트는 "수도권에 있는 학교가 아무래도 인프라나 후원회 등 환경이 좋은 것을 무시할 수 없다. 부모라면 당연한 결정을 한 것이다. 그러나 구단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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