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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분위기는 수원이 주도했다. 전반 5분 조나탄이 후방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잡지 않고 속도를 살려 질주했다. 문전 오른쪽까지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어 전반 6분 다미르의 왼발 슈팅이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산토스가 재차 슈팅했으나 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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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치열한 중원싸움이 전개됐다. 물러섬이 없었다. 양 팀 모두 위협적 찬스를 만들진 못했으나 팽팽한 2선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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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수원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광주의 역습이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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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광주 감독은 실점 후 여봉훈을 투입했고, 후반 24분 정영총 카드를 꺼내면서 추격을 노렸다. 후반 34분엔 이중서까지 투입했다.
수원이 기세를 끌어올렸다. 경기 막판까지 광주를 압박했다. 결실을 했다. 후반 42분 김민우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염기훈의 크로스를 왼발로 틀어 넣었다. 90분이 지났다. 수원이 3대0 대승을 거뒀다.
광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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