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이 일찍무너지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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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주중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험난한' 시리즈를 치뤘다. 첫날 경기는 비로 취소됐지만, 21일과 22일 연이틀 투수들이 줄줄이 무너지며 난타를 당했다. 이틀동안 두산 투수들이 내준 점수가 총 31점에 달한다.
21일 경기는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출격했으나 3이닝 11안타(1홈런) 9실점으로 충격의 강판을 당했고, 뒤이어 등판한 안규영-박치국-전용훈이 11점을 추가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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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에서도 선발 함덕주가 3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끌려가고 말았다. 2경기 연속 패배를 떠안고 홈으로 돌아온 두산은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23일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김태형 감독은 "KIA전은 선발이 일찍 무너지다보니 패전조 투수들이 주로 등판해 크게 무너졌다. 니퍼트도 공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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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현재 이현승까지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 이탈한 상태다. 김태형 감독은 "일단 열흘 동안 상태를 지켜보겠다. 그동안 선발들이 자기 역할만 해준다면 불펜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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