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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쩐 일인지 갈수록 멜로 이외에 다른 이야기는 사라져가고 있다. 한가은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세자 이선과 천민 이선의 연적 대결만 남아 극을 꾸려가는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한가은 캐릭터도 점차 변질되고 있다. 초반에는 똑 부러지는 성격과 담대함으로 무장한, 신선한 매력의 여주인공이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어리석은 독단으로 모두를 위기로 몰아가는 민폐 캐릭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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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삼각관계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질리도록 봤다. '군주'가 하루 빨리 초심을 되찾아 편수회와 세자의 시원한 대결을 보여주길 시청자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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