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준이 김서라와 김영철이 모르는 사이임을 눈치챘다.
25일 방송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 극본 이정선)에서는 중희(이준)를 찾아온 친엄마(김서라)의 등장해 위기를 느낀 변한수 내외의 두려움이 전파를 탔다.
중희(이준)가 생부를 찾았다는 기사를 보자마자 귀국한 안수진(김서라 분)은 변한수(김영철 분)를 만나고 싶어 했다. 어린 시절 안중희는 아버지가 떠난 뒤 외국인과 재혼한 엄마를 따라 미국에서 자랐고, 성인이 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가 됐다. 지금까지 본인의 신분을 숨긴 채 아버지 역할을 감쪽같이 하고 있는 변한수는 안수진의 등장에 긴장했다. 변한수는 "만나기 어렵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안수진은 끝내 '아빠 분식'을 찾아왔다.
안수진은 '아빠분식'에 전화해 "변한수 씨 계신가요. 안수진이라고 전해주세요"라고 말하고 가게 밖에서 기다렸고, 이를 지켜보던 이준은 아버지가 엄마 안수진을 지나쳐 가게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복녀는 더이상 혜영을 속이지 말라는 아들 차정환(류수영)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3일만 더 깁스를 달고 있겠다고 하다가 며느리에게 들키고 말았다. 가족 앞에서 블랙박스에 찍힌 복녀의 만행을 공개했고, 복녀는 망신을 당했다.
규택(강석우)는 "당신 같은 여자와 38년을 살아왔다는 사실이 너무 창피하다"며 "예전에 내가 말했듯이 졸혼해"라며 통보했다. 규택은 아내에게 졸혼을 설득하고 배 아프다는 복녀에게 "연기를 하려면 제대로 해라. 배에는 깁스가 안돼서 어쩌나"라고 말하며 졸혼을 또 한번 강조했다.
변혜영은 오복녀의 깁스 상태를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이를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했다. 차정환은 각방을 선언한 변혜영의 화를 풀어주고자 아침 식사를 준비했지만 그녀의 마음에는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더 화가 나. 이 상황에선 결혼 인턴제를 종료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혜영은 정환에게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내 탓이다. 결혼을 우습게 여긴 혹독한 댓가로 쌍코피를 줄줄 흘리고 있다.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결혼을 완전 후회한다. 할수만 있다면 시계바늘을 선배 찾아 바닷가 갔던 그 이전으로 돌리고 싶다. 오늘은 나 집에 가고 싶지 않다. 혼자 있고 싶기도 하다"고 선언했다.
정환은 "어머니를 단호하게 저지하지 못하고 설득하지 못한 게 너무 후회된다. 결혼을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고 나를 너무 과대평가했다고 생각한다. 정작 더 코가 깨진 건 나다"라고 후회했다.
변미영(정소민)은 안중희(이준)의 매니저로 복귀하는데 실패했다. 소속사 본부장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중희를 위해서도 가족과도 엮이지 않아야 되기 때문에서도 교체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러 간 변미영을 보며 안중희는 쳐다보지도 않고 냉정하게 대했다.
정신과 의사인 전 여친에게 변미영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려고 상담중인 중희는 함께 회사에 왔다가 미영을 만났다. 이에 전 여친은 갑자기 중희를 껴안았고, 미영은 당황해서 돌아섰다.
미영은 김유주(이미도)에게 "너희 친정엄마랑 같이 있는 것을 봤다. 결혼식 때 돌아가셨다고 했지만 살아계신 것도 알게됐고 무리한 부탁을 하시는 것도 알게됐다"고 말했고 유주는 분노했다. 이에 미영은 "나를 괴롭힌 것도 너고, 그걸 받아들여주고 이해해준 것도 나인데 나한테 왜이러는데. 너 이렇게 나올걸 뻔히 아는데 모르는척 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가족이라 그랬어. 나라도 도와줘야 되나 싶어서 그랬다"고 말했고, 유주는 한풀 꺾여 "오빠(변준영)한테는 내가 말했다. 남편까지 속인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철수(안효섭)는 가업인 기업을 물려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체육관 센터 숙직실에서 지내다 윗선에 지적을 받았고 변라영(류화영)과 고시텔을 알아보러 다니게 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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