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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민병헌 손가락 골절...수술없이 보조기 착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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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의지와 민병헌가 당분간 보조기를 착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두 선수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회말 사구를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양의지는 롯데 선발 박세웅의 몸쪽 직구에 왼손등, 이어 민병헌은 스윙 자세에서 오른손 약지에 공을 맞았다.

두 선수 모두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결국 각각 대주자 박세혁과 국해성으로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정밀 검사 결과 양의지는 좌측 다섯번째 손가락 중수골이 미세 골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민병헌은 우측 약지 중절골 골절을 당했다.

두 선수 모두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보조기를 착용해야한다. 정확한 치료기간은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