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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는 짧은 패스로 빌드업을 시도했으나 정확도가 낮았다. 번번이 막혔다. 미드필더 아츠키가 분투했지만 전체적으로 투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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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으로 앞서던 경기. 결국 따라잡혔다. 후반 12분 대전 이호석에게 추격골을 헌납했다. 이후 전세가 기울었다. 일방적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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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백지훈 투입 후에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대전의 우세가 이어졌다. 서울 이랜드의 빌드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대전의 강한 압박을 풀지 못했다. 백지훈은 공을 제대로 잡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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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지훈은 특유의 간결한 플레이로 반전을 도모했다. 결국 해냈다. 후반 43분 대전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든 백지훈이 헤딩 역전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다.
핵심 수비수 전민광을 비롯 조용태 주한성(이상 FW) 최치원 김준태(이상 MF) 김연수(DF) 등 6명의 주축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백지훈은 현 스쿼드에서 가장 무게감 있는 필드 플레이어다. 쉽지 않겠지만 백지훈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반등을 꿈꾸는 서울 이랜드. 그 중심엔 백지훈이 있어야 한다.
잠실=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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