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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지만 귀여운 고동만 표 직진 로맨스는 시청자에게 무한 설렘을 전해줬다. 치마를 입은 최애라를 보고 내심 흐뭇해 하면서도 다른 남자들이 보는 게 싫다며 버럭하고, "나 오늘 계체량 있다. 거기나 따라가라. 갔다가 데이트 뭐 그거 하던가"라며 결투 신청 같은 데이트 신청을 하는 그의 모습은 서툰 만큼 순수해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다소 느끼하고 오그라드는 왕자님 표 연애법에 싫증난 시청자들에게는 오히려 고동만과 같은 현실 남친의 연애사가 더 큰 공감대와 설렘을 전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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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은 유독 로맨스 연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배우다. 2013년 MBC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까칠하고 도도한 재벌 아들의 츤데레 연애법을 선보였고, 2014년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절절한 감성 멜로를 보여줬다. 2014년 tvN '마녀의 연애'에서는 연하남의 박력있는 로맨스로 호평 받았고, 2015년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지성준 역을 맡아 첫사랑 로맨스로 '지부편 앓이'를 불러왔다. 그리고 이번 '쌈 마이웨이'에서는 투박한 만큼 진정성과 현실성이 있는 고동만의 직진 로맨스로 전작과는 차원이 다른 연기를 보여주며 '로코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에 그가 어떤 로맨스를 펼치든 믿고 본다는 팬들이 급속도로 양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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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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