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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은 "전북은 원정이라도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매경기 승점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우승을 하려면 라이벌전을 이겨내야 한다"는 말로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김신욱을 4-1-4-1의 꼭짓점로 내세웠다. 최 감독은 " 매경기 이동국, 에두, 김신욱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오늘은 코치진이 만장일치로 짜온 라인업"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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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3분 주세종이 장윤호에게 반칙하며 프리킥이 선언됐다. 이승기의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26분 김진수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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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서울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박주영의 개인기와 투혼이 빛났다. 현란한 움직임으로 전북의 견고한 수비벽을 허물며 고요한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고요한의 슈팅을 전북 골키퍼 홍정남이 막아섰다. 박주영이 재차 슈팅을 날렸다. 2번의 선방, 거기까지였다. 세번째 윤승원의 슈팅은 불가항력이었다. 박스 앞에 자리잡고 있던 윤승원이 골망을 갈랐다. '1985년생 베테랑 골잡이' 박주영으로 시작해 '1995년생 막내 골잡이' 윤승원이 마무리한 아름다운 골이었다.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3분 VAR(영상판독심판)이 작동했다. 전날 인천, 울산의 2골을 지웠던 VAR이 이번엔 전북을 살렸다. 빅매치의 승부를 좌우했다. VAR에 따라 박스안에서 서울 고요한이 전북 이승기를 잡아당겼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김신욱의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전 에두의 4경기 연속골, 이동국의 멀티골에 이어 서울전에선 김신욱의 7호골이 작렬했다.
1-1, 전설 매치는 더욱 뜨거워졌다.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며 양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갔다. 후반 10분 로페즈의 돌파에 이은 슈팅이 양한빈의 손에 걸렸다. 후반 12분 박주영이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전북 풀백 김진수가 온몸으로 위기를 막아냈다. 79번 등번호를 단 이명주는 전북과의 허리싸움에서 분전했다. 3년2개월만의 K리그 컴백 무대, 중원에서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17분 서울이 추가골 기회를 날렸다. 윤승원의 날선 슈팅이 골대 아래쪽을 강타하고 튕겨나왔다. 불운했다. 후반 19분 최강희 감독이 로페즈를 빼고 에두를 투입했다. 빗줄기가 굵어지자 김신욱과 에두, '투톱' 승부수를 던졌다. 닥공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후반 20분 김진수의 '슈터링'을 양한빈이 막아냈다. 후반 25분엔 전북이 결정적인 찬스를 날렸다. 이재성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이어받은 김신욱이 문전에서 정확한 헤더를 날렸으나 양한빈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 26분 신형민의 왼발 중거리 슈팅 역시 양한빈의 가슴에 안겼다. 후반 30분 이후 폭우가 쏟아졌다. 후반 35분, 김신욱 대신 이동국이 등장했다. 거친 수중전 속에 파울이 속출했다. 후반 40분 '캡틴' 신형민이 이석현에게 파울하며 2번째 옐로카드로 퇴장 당했다. 서울이 수적 우세를 점한 후반 추가시간 고요한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골대 불운, 승리의 여신이 또다시 서울을 외면하는가 싶은 순간, 박주영의 극장골이 터졌다. 이명주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박주영이 기어이 골망을 흔들었다.
반전을 노렸던 서울이 박주영의 극장골로 승리했다. 3경기 무승(2무1패), 지독한 골대 불운을 끊어내며 반전을 일궈냈다.
상암=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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