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탓에 투구 밸런스 좋지 않았다."
역시 에이스는 뭐가 달라도 달랐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자신의 게임을 끌고 가고, 결국 승리까지 따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초반 4실점 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1번째 승리를 챙겼다. 양현종이 5⅓이닝을 4실점으로 버티는 동안 타선이 역전을 성공시켜줬고, 7회까지 무려 13점을 뽑아주는 활약 속에 팀이 13대4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6연승.
양현종은 경기 후 "날씨 탓에 투구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야수들이 점수를 많이 내준 덕분에 힘을 냈다. 운이 많이 따라 승리투수가 됐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포수 김민식이 고생했다. 좋은 리드로 승리를 안겨준 민식이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팀의 상승세에 도움이 되는 투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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