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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액토즈와 위메이드는 오는 9월 중국 서비스 계약 종료를 앞둔 '미르의 전설2'에 대해 분명한 입장차를 나타내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샨다게임즈가 그동안 '미르의 전설2' IP를 권한없이 마음대로 중국 내 게임사들에게 팔았고, 이에 대한 라이선스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재계약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반면 액토즈는 샨다게임즈가 지난 16년동안 중국에서 서비스를 하며 최고의 IP로 성장시킨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액토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앞으로 8년간 샨다게임즈와 중국 퍼블리싱 재계약을 이어가면서 지난 2008년과 대비해 57%의 계약금을 추가로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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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위메이드는 샨다게임즈와의 중국 내 계약을 종결할 경우, 샨다가 이용자 DB와 그동안의 게임 업데이트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새로운 퍼블리셔를 찾는 한편 '미르의 전설2'를 불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사설 서버를 아예 양성화시키기 위한 '투 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샨다와 온라인게임 퍼블리싱만을 계약한 상태이기에,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해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영화, 드라마, 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어차피 온라인게임의 매출은 향후 더 줄어들 것이다. 일단 온라인게임의 경우 사설 서버를 양성화 시키면 차라리 샨다로부터 받는 매출보다 더 많다. 그리고 이외의 플랫폼에는 위메이드 자체적으로 IP를 판매하면서 더 많은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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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샨다게임즈가 중국 공안기관을 통해 수백건의 불법 사설 서버를 적발하고 처벌하는 등 위법 행위를 막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액토즈 관계자는 "행정 제소 및 민사소송, 형사소송 등을 통해 각종 법적 수단을 통해 불법 서버 운영자를 처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메이드의 행보에 소송전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위메이드 역시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2'의 중국명인 '열혈전기'에 대한 상표권에 대한 소송과 함께, 국내에서는 액토즈를 상대로 '계약갱신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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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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