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JTBC '아는 형님'에서 맹활약 중인 민경훈이 버즈로 돌아온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는 이달 말 미니앨범 형태의 신보를 발표한다. 버즈의 신곡은 지난해 10월 싱글 '넌 살아있다' 이후 9개월 만이지만, 앨범 형태로는 2014년 11월 정규 4집 'Memorize'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그간 버즈 멤버들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음반인 만큼, 작사 작곡한 여러 곡들 중에 4~5곡을 선별하는 등 막바지 작업까지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목할 건 신보에 버즈표 청량한 여름 노래가 수록된다는 점이다.
'가시' '겁쟁이' '남자를 몰라' 등 감정선이 깊은 록 발라드와 더불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8년만의 여름' 등 경쾌한 노래도 동반 히트시켰던 버즈는 이번에 여름 시즌송을 준비했다. 팬들과 함께 하는 발매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7일 250명의 팬들과 함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2003년 밴드 버즈의 보컬로 데뷔한 민경훈은 출중한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꽃미남 보컬'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고정 패널로 발탁돼 할 말 다 하는 막내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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