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나운서 조항리가 아마존 여행을 가면 애벌레를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조항리에게 "아나운서가 된 이후 첫 휴가를 아마존으로 갔다고?" 질문하자, 조항리는 "원래 자연과의 여행을 좋아한다. S 본부의 '정글의 법칙'을 꼭 나가고 싶었는데 그건 불가능하니 평생소원인 아마존을 휴가 때 혼자 다녀왔다."고 밝히며 "아마존 강의 핑크색 돌고래와 노을, 무지개가 정말 아름다웠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여행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아마존에 다녀온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줬다.
이어 조항리는 "아마존에 가면 애벌레를 꼭 먹어보길 바란다. 맛보다는 촉감 이런 게 견디기 힘든데 평생 한 번은 해볼 만한 멋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조항리는 아나운서답게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나가며, 그간 숨겨왔던 풍부한 지식을 자랑했다. 고단계까지 올라간 조항리는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최후의 3인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넘쳐흘렀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이계인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조항리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조항리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7월 4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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