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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만은 김주만(안재홍)에게 "널 알고 지낸지는 10년, 백설희(송하윤)을 안지는 20년이다.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설희"라며 "그런데 너 말곤 안심이 안된다. 그러니까 내려가서 백배 사죄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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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예진(표예진)이 백설희와 만났다. 장예진은 "어제 11시까지 대리님하고 술마셨다. 8시에 바로 차이고 3시간 동안 언니 얘기만 들었다. 만수르 딸이 와도 언니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술에 취한 김주만의 모습이 방송됐다. 김주만은 장예진에게 "설희는 김태희보다 이쁘고 이영애 닮았다. 내가 왜 예진씨 때문에 설희한테 총을 쐈냐"며 탄식했던 것. 장예진은 "잘해준 언니한테 미안하다. 사과하고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장예진은 영국 유학을 떠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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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숯을 나르던 식당 종업원이 옆자리 직원에 걸리며 숯이 백설희에게로 쏟아졌다. 김주만은 몸을 날려 백설희를 가렸고, 김주만의 등에 떨어진 숯은 짙은 화상을 남겼다. 백설희는 "설희야 괜찮아?"를 외치는 김주만을 복잡한 표정으로 내려다봤다. 백설희는 등의 화상에 괴로워하던 김주만의 집을 찾아 재결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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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쓰러진 것은 오히려 김탁수였다. 김탁수는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실려갔다. 고동만 역시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고동만은 최애라를 안으며 "미안하다"고 말했고, 최애라는 고동만에게 "이거 좀 그만하라"고 분노를 토해냈다. 하지만 고동만은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을 깨닫고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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