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가 되면 구단 입장을 바로 발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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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 지났다. kt 위즈 소속이던 김상현은 지난해 이맘 때 즈음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다. 입에 다시 담기 힘든, 싫은 상황. 죄의 경중을 떠나 사회에 전해진 크나큰 충격에 kt 구단은 김상현에게 임의 탈퇴라는 철퇴를 내렸었다. 그렇게 김상현의 야구 인생이 끝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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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2일 지나면 어느 쪽이든 결정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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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임의탈퇴가 됐을 때만 해도 김상현은 이제 없는 선수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여타 다른 많은 문제들이 프로야구판에 발생하자 김상현도 재기에 대한 기회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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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심판 금전 수수 등의 문제가 터지며 kt도 조심스러워졌다. 프로야구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김상현 복귀가 결정되면 부정적 여론이 더 크게 퍼질까봐 걱정을 하는 것이다.
김진욱 감독 "복귀해도 당장 1군 안쓴다."
야구 때문에도 머리가 아픈 김 감독. 김상현 문제도 풀어야 하기에 골치가 아프다. 하지만 김 감독은 김상현 건에 대해서는 명확히 결론을 내렸다.
김 감독은 구단에 김상현에게도 기회를 줘야한다는 의견을 확실히 피력했다. 단, 현재 타선의 전력이 약해 급하게 김상현이 필요하다는 건 절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김 감독은 "어떻게 보면 야구 인생 마지막일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의도다. 장성우에게 기회를 주자고 했을 때와 똑같다. 주변에서 '무리하게 책임질 일을 벌이려 하느냐'고도 하지만 내가 책임지면 되는 일"이라고 말하며 "성우가 얼마나 간절하게 야구를 하는지 모르실 거다. 성적으로는 확 튀지 않아도, 허리가 안좋은 가운데 열심히 해주고 있다. 특히, 우리 팀 덕아웃 분위기 메이커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 동료들 사이에서 평판도 좋다. 김상현도 돌아온다면 더 간절하게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만약, 김상현이 복귀한다고 해도 당장 1군에서 쓸 생각은 없다. 하지만 임의 탈퇴가 풀려야 2군에서라도 다시 훈련하고 재기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임의 탈퇴가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감독이자 야구 선배 입장에서 구단에 의견을 전달했다. 하지만 구단도 여러 이해 관계가 있을 것이다. 모든 게 내 뜻대로 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구단의 결정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료들도 김상현의 복귀에 크게 문제가 없다는 반응. 한 베테랑 선수는 "김상현 선수가 복귀한다고 해도 우리 선수단에는 전혀 문제될 게 없다. 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반응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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