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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센언니 아냐, '동물농장'보며 눈물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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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심은진이 연예인 심은진과 인간 심은진의 차이를 설명했다.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카페 라뮤즈에서 심은진의 첫 번째 아트북 '헬로, 스트레인저' 출간 간담회가 열렸다.

심은진은 "연예인 심은진과 인간 심은진의 제일 큰 차이점은 메이크업이다. 인간 심은진은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다. 연예인이란 직업은 어떻게 보면 보여져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잘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자기관리도 많이 해야 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으면 안되니까 신경쓰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이제는 너무 습관화가 됐다. 데뷔 19년차가 되니 몸에 습관이 되어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진 못한다. 그런데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메이크업 뒤에 감춰진 다른 이면일 거다. 항상 웃는 게 습관이 됐다. 포커페이스가 됐다. 하지만 인간 심은진은 보이는 것 만큼 화려하거나 세지는 않다.나는 '동물농장'을 보며 제일 많이 운다. 요즘엔 감동적인 게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라고 밝혔다.

'헬로, 스트레인저'는 작가와 독자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자신이 겪은 슬픔 아픔 기쁨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소통의 기록이다. '헬로, 스트레인저'는 지난 1일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공개됐다.

s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