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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역도 금메달리스트 장 이사장의 은퇴 이후 지난 4년간의 여정은 선수 시절 올림픽 준비 못지않게 치열했다. 런던올림픽 직후 직접 만든 장미란재단을 통해 후배선수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김건우(육상), 윤진희(역도) 안정환, 김재범(이상 유도) 남현희, 정진선, 최병철(이상 펜싱),박성현, 윤미진, 주현정, 이성진(이상 양궁) 등 태릉에서 동고동락한 국가대표 선후배들과 'K멘토' 모임을 만들어 장미운동회, 찾아가는 스포츠 멘토링 교실 등 학생선수 및 꿈나무를 위한 행사를 매년 꾸준히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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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권유로 억지로 시작했던 역도가 행복한 '꽃길'을 열어준 이야기,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영광, 런던올림픽 4위의 아쉬움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실패도 때로는 힘이 된다는 것, 고난을 통해 성장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로 용기를 북돋웠다. "런던올림픽 4위 후 눈물을 꾹 참았었는데, 기자분들에게 '아쉬움'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올림픽이 정말 다시 준비하기 싫을 만큼 힘들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다시 하고 싶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4위를 하고 돌아왔는데도 많은 분들이 칭찬해주셨다. 힘들고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 장미꽃은 가시 사이에서 피어난다. 예쁜 꽃은 고난 속에 피어난다. 가시가 있어도, 조금 힘들다고 해도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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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운동회' 후 만난 장 이사장의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을 권장하는 활동은 중요하다. 남학생들이 처음에 어색해 해서 걱정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가 됐다. 스포츠, 함께 흘리는 땀의 힘은 그런 것이다. 오늘처럼 체육활동뿐 아니라 모든 일을 즐겁고, 재밌게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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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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