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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초반 보였던 압도적인 힘이 사라졌다. 답답함이 느껴진다. 패턴이 단조롭다. '주포' 말컹은 상대 집중 견제 속에 고전하고 있다.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정원진도 잠잠하다. 김도엽은 부상을 했고, 이현성은 정강이 골절로 시즌 아웃됐다. 핵심 미드필더 최영준도 노로 바이러스로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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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회초리를 꺼냈다. 첫 타깃은 말컹이었다. 김 감독은 "말컹이 전반기 보다는 다소 몸을 사리는 듯한 모습"이라며 "말컹이 더 저돌적으로 부딪히고 돌파를 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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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도 저조하다. 말컹의 트레이드 마크는 강한 힘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였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1m96-86kg 육중한 체구를 활용한 파워 넘치는 몸놀림도 사라졌다. 그간 말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던 김 감독이지만, 지금은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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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외치는 김 감독. 가장 중요한 건 '멘탈'이다. 김 감독은 "전반기엔 팀의 집중력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 몇 경기를 보면 다소 느슨해진 부분이 보인다.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경남(승점 42)은 최근 부진에도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리그 2위 부산(승점 38)과 승점 4점 차다. 물론 이제 안심할 수 없다. 클래식 직행을 위해선 1위를 놓쳐선 안된다.
'애당초 우승권도 아니었는데 이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은 꿈에서도 해선 안된다. 뼈를 깎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외롭고 힘든 길이다. 오르기보다 지키기 어려운 곳, 1위란 그런 자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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