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헤아를 영입하려면 크로스를 내놔!"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 으름장을 놨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에도 데헤아 영입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맨유의 완강한 저항에 막혔다. 그 이유가 공개됐다. 1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가 데헤아 협상에서 토니 크로스롤 요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크로스의 팬이다. 무리뉴 감독은 크로스가 이적시장에 나올 경우 폴 포그바가 갖고 있는 세계 이적료 신기록을 깰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계속해서 유럽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임을 증명하고 있다. 화려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가려 있지만 크로스는 분명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이다. 당연히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의 요구에 난색을 표할 수 밖에 없다.
맨유는 크로스가 포함된 딜이 아니라면 최소 6000만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계획이다. 데헤아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분명 쉽지 않아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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