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서와의 경기에서 6번-1루수로 황재균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주전 1루수 브랜든 벨트가 부상을 입어 '깜짝' 기용된 것.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황재균이 이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해줄지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황재균은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할8푼2리 1홈런 3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평균자책전 6.04(3승9패)로 부진한 맷 무어이고 클리블랜드 선발은 5.90(5승9패)의 조시 톰린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