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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위기다. 리그 초반엔 괜찮았다. 공격적 스리백으로 신선한 충격을 줬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고전했다. 최근엔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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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다. 대구는 젊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20대 초중반이다. '캡틴' 박태홍이 26세다. 핵심 수비수 한희훈은 2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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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도 많았다. 시즌 초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니오와 호드리고가 부상을 해 결별했다. '수호신' 조현우도 초반에 몸이 좋지 않았다. '골잡이' 에반드로도 무릎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해 최근 돌아왔고, 홍정운 정우재는 재활중이다. 여기에 박태홍은 아킬레스건을 심하게 다쳐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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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제까지 한탄만 할 순 없는 노릇.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6월 20년 경력의 브라질 출신 피지컬 코치 베네디토를 영입했다. 선수 몸 상태와 부상관리를 위한 포석이다.
한편 대구는 이날 포항전에서 세징야, 김진혁, 에반드로의 골로 3대0 쾌승을 거두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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